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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당일 사우디 통 큰 ‘1조달러’ 대미 투자…정작 국부펀드는 ‘현금 바닥’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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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25-11-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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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당일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대미 투자액을 1조달러(약 1470조원)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런 투자에 활용되는 사우디 국부펀드는 현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전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고 대미 투자액을 기존 6000억달러(약 882원)에서 1조달러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빈살만 왕세자는 1조달러 투자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이 내용은 백악관이 회담 이후 발표한 팩트시트(설명자료)에도 없었다.
NYT는 사우디 국부펀드 현직 직원과 이사회 임원, 투자자 등 11명을 인터뷰해 국부펀드가 재정적으로 취약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쏟아부은 탓에 새로운 투자에 쓸 현금이 고갈된 상태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사우디 북부에 조성 중인 미래 신도시 ‘네옴’이다.
네옴은 로봇 노동자, 스키 리조트, 대리석 가루로 만든 해변을 갖춘 ‘유토피아 도시’ 조성을 목표로 했지만 프로젝트 시행이 지연되고 있다.
국부펀드가 보유한 자산 상당수가 시장가치 평가가 어려워 매각이 쉽지 않다는 점은 유동성 위기를 가중하는 또 다른 요인이다. 국부펀드 내부에서는 빈살만 왕세자가 직접 지휘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살만 왕세자는 네옴 프로젝트 책임자 등을 해임했으며, 홍해 고급 리조트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에 대한 내부 수익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고 있다.
사우디가 매년 주최하며 전 세계 금융·산업계 거물 수천명이 참석하는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서도 재정 부족 신호가 포착됐다. 국부펀드 측은 이 자리에서 투자자들에게 불리하게 바뀐 투자 조건을 통보했다. 이 행사에서 ‘돈 보따리’를 안고 돌아가던 시대가 끝났다는 말도 돌았다고 NYT는 전했다.
사우디는 석유 부국이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저유가 등으로 인해 석유 생산 및 수익 창출에 제한을 받고 있다. NYT 보도에 대해 마르완 바크랄리 국부펀드 대변인은 보유 현금 및 유사 금융 자산이 600억달러(약 88조원) 규모라며 “지역 기준으로 매우 높은 유동성”이라고 주장했다.
국부펀드 이사회는 앞으로 상장 주식과 채권에 더 많이 투자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자산 규모를 2조달러(약 2940조원)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자금이 투자 수익에서 나올지 정부의 추가 재정 투입으로 나올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한강 작가의 2024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텍스트 힙’(책 읽기가 세련된 것으로 여겨지는 현상) 열풍이 불었다. 지난 6월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입장권은 얼리버드(사전 구매) 단계에서 15만장이 매진됐다. 서울국제작가축제, 문학주간을 비롯해 올해 책 관련 행사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책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전례 없이 높아진 상황 속에 전국에서 2300여명이 참여한 북클럽이 있어 관심을 끌었다. ‘책 읽는 대한민국 북클럽’이다.
책 읽는 대한민국 북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독서는 여행, 북클럽은 동행’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전국 2307명이 참여했다. 신청자들은 직장 생활, 예술·문학, 창업·도전, 과학·빅데이터 등 10개 주제의 그룹으로 나눠 북클럽 활동을 했다. 각 북클럽에 멘토가 지정됐는데, 직장 생활 분야에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창업·도전 분야에 김민식 PD를 비롯해 정호승 시인, 정용실 아나운서 등이 참여했다.
멘토들은 각 분야의 추천 도서를 제시했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등을 쓴 송길영 작가는 <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를, 정 시인은 <노동의 새벽> <이어령의 말> 등을 추천했다. 북클럽 멤버들은 북멘토가 제시한 추천 도서를 읽고 독서 인증, 필사, 후기, 사진 등 다양한 방식의 미션으로 인증하는 챌린지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활동 정도에 따라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이 가능한 ‘북코인(B)’을 받았다. 북클럽 멤버들의 챌린지 참여 횟수는 평균 30회에 달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북클럽 내 커뮤니티에서는 오픈 채팅방과 카페를 통해 독서 소감, 추천 도서, 북멘토 강연 후기 등을 자유롭게 공유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는 독서 공동체를 형성하는 모습도 보였다. 딱딱한 자리에서 독서토론을 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 보니 멘토와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북멘토들은 매월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는데, 김 PD는 참가자들과 함께 윤동주문학관, 청운문학도서관 등을 들르는 ‘문학길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행사를 통해 책의 중요성과 독서의 필요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했다. 김 PD는 “무언가를 배워 성장하고 싶을 때 그걸 배울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은 독서다. 사람들이 유튜브 영상으로 많은 것을 배우는데 영상은 사람들이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독서는 중간중간 자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며 “책 읽는 사람이 줄어서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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