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간변호사 [뉴스분석]이스라엘, 베이루트 공습해 헤즈볼라 2인자 살해···‘휴전 아닌 휴전’ 가자지구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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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스라엘군 항공기가 베이루트 남부의 인구 밀집 지역 다히예의 한 아파트를 표적 공습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5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다히예는 헤즈볼라가 오랫동안 장악해 온 지역이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으로 헤즈볼라 참모총장인 타바타바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타바타바이가 헤즈볼라 재건과 재무장을 이끌었다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새롭게 세력을 키우고 다시 위협이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바타바이는 헤즈볼라 수장 나임 카셈에 이은 2인자로, 헤즈볼라의 최고위 군사지도자다. 이스라엘군은 “테러 조직의 핵심 요원이자 베테랑”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2016년 타바타바이를 테러리스트로 지정, 500만달러(약 74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1980년대 헤즈볼라에 합류한 타바타바이는 정예 전투부대인 라드완 부대를 지휘하는 등 여러 고위직을 맡았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지난해 9월부터 레바논 남부에서 벌인 ‘북쪽의 화살’ 군사작전에서 전투를 지휘했고, 지난해 11월 휴전 이후 참모총장에 올랐다.
이스라엘이 베이루트를 공습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이다. 2023년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후, 하마스의 동맹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로켓 등으로 공격하면서 1년 가까이 무력충돌이 이어졌다. 하마스와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의 일원이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9월 헤즈볼라 전투원들을 상대로 무선호출기 폭탄 공격을 벌여 수십명을 살해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혔고, 같은 달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암살했다. 이스라엘에 의해 지도부가 궤멸하다시피 한 헤즈볼라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휴전 합의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지속적인 공습을 벌여왔으며, 최근 헤즈볼라가 재무장하고 있다며 공습을 확대해왔다. 지난 18일에는 레바논 남부의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를 공격, 최소 13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헤즈볼라 무장해제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 2월 취임한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 헤즈볼라 무장해제를 약속했지만, 헤즈볼라가 이에 저항하고 있다. 레바논 정부는 내부 갈등을 우려해 무력을 이용한 헤즈볼라 무장해제에는 주저해온 상황이다.
헤즈볼라 정치위원회 부의장 마무드 쿠마티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레드라인을 넘은 것”이라고 비판했지만 헤즈볼라가 보복을 위해 전면전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쿠마티 부의장은 “헤즈볼라 지도부는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며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 전문가 알리 리즈크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벌일 명분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면전으로 번질 경우 헤즈볼라가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알자지라에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22일 가자지구 전역을 공습해 20명 이상이 사망했다. AP통신은 가자지구 병원을 인용,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24명이 숨지고 어린이 등 5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지지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두 차례 대규모 공습을 가해 50명 이상이 사망했다.
레바논과 가자지구 모두 미국의 중재로 휴전했지만, 이후에도 무력충돌이 계속되는 ‘휴전 아닌 휴전’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휴전 1년째 이스라엘 공습이 지속되고 있는 레바논의 경우와 같이 가자지구에서도 산발적인 무력 충돌이 지속되는 ‘평화 없는 휴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공격한 후 군사적 우위를 점한 뒤 무장해제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공격할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하마스와 헤즈볼라 모두 세력이 크게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거점 지역에서 조직 재건과 통제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과 하마스·헤즈볼라 등 이 지역과 관련된 이해당사자 모두 ‘휴전 아닌 휴전’의 현상유지를 유리하게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원하는 때 공격할 수 있고, 헤즈볼라와 하마스는 무장해제를 미루고, 미국은 휴전을 성사시킨 성과를 내세울 수 있으며, 아랍 국가들은 군대나 자금의 투입을 미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의 경험으로 김지우 작가는 ‘의심 없는 마음’을 발견했다. 의심 없는 마음이란 “장애인의 참여를 의심하지 않는 마음, 나의 몸과 욕구를 믿는 마음,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내게 손을 내밀 것이라는 마음”이라고 그는 정의한다. 호주뿐만 아니라 베트남, 대만, 일본, 프랑스, 독일, 미국 등 세계 곳곳을 굴러다니며 그의 마음은 넓어졌다.
그 여행 중 일부는 지난 6월 출간한 저서 <의심 없는 마음>(푸른숲)에 담겼다. 경향신문 여성 서사 아카이브 플랫은 지난 1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김지우 작가와 만나 책에는 들어가지 않은 에피소드를 들었다. 사실 기자와 김지우 작가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22년 첫 인터뷰 당시 “다른 나라가 궁금하다”, “교환학생을 가고 싶다”고 했던 것이 기억나 ‘진짜 다녀온 후’의 이야기를 꼭 듣고 싶었다. 그가 3년간 부지런히 굴러다니며 길어온 여행기는 장애인 크리에이터로서만이 아닌 20대 여성의 성장기이기도 했다.
김지우 작가는 18살까지 혼자 밖에 나가본 적이 없다고 했다. 베트남, 홍콩·마카오 같은 여행지는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가족이 아닌 누군가와, 또는 홀로 해외 경험을 할 기회는 대학에서 찾아왔다. 국제기구 탐방 프로그램·교환학생 지원이 열렸고 그가 손을 들었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가겠다는 사람이) 없었을 것 같아서 선례를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다. 안 뽑을 수 있겠단 생각은 했는데 내가 가서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은 없었다”고 돌아봤다.
최종 선발되며 프랑스, 스위스, 독일을 여행할 기회가 찾아왔다. 앞의 두 국가에서는 애인이 동반했고 독일에서는 엄마가 함께했다. 평소 쓰던 수전동 휠체어가 아닌 업체에서 제공하는 전동 휠체어를 빌려 썼다. 김지우 작가는 “유럽이 워낙 돌바닥이 많다고 들어서 앞바퀴가 큰 휠체어를 구했다. 내 경우엔 마케팅 차원에서 협찬을 받았지만, 요즘은 ‘휠셰어’라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 반입이 가능한) 휠체어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말했다.
200㎏ 넘는 휠체어와 함께 기차, 버스, 트램 등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았다. 여행 난이도는 나라마다 편차가 있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미리 신청한 이동 보조 서비스가 누락되거나 환승 열차를 놓칠 뻔한 일도 생겼다. 오래된 파리 지하철은 애초에 이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결국 세 칸 계단을 ‘날아서’ 우당탕 내려간 일도 있었다. 주변에서 내민 도움의 손길이 아니었다면 그 자신과 애인의 힘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김지우 작가는 “교외에 숙소를 잡았던 것부터 실수였다. (이동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24시간 전에 전화로만 가능했는데, 콜센터 연결도 1시간이 걸리고 서로 제2외국어인 영어로 소통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했다. 그는 “접근성이란 미리 알아보지 않아도 갈 수 있게 하는 것, 미리 알아봐야 하는 에너지를 줄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사람들이 와서 도와주려고 했다. 일련의 우당탕탕도 재밌었고 사람들의 친절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산악지형인데다 대중교통의 종류도 곤돌라, 푸니쿨라 등으로 다양한 스위스는 오히려 접근성이 좋은 곳이었다. 그는 “오만 곳에 휠체어 표시가 있고, 자연스럽게 휠체어를 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내 존재에 안정감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융프라우에도 미리 전화를 해 ‘내가 여기에 가고 싶은데 괜찮을까’ 했더니 ‘노 프라블럼’이라고 하더라. 갔더니 진짜로 문제가 없었다. 모든 곤돌라 좌석이 접혀서 오는 대로 타기만 하면 됐다”며 “미리 알아보지 않아도 남들과 똑같이 갈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했다.
융프라우에서 ‘인증샷’을 찍는 눈 언덕까지는 가지 못했다. 휠체어 바퀴가 미끄러질까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순간 깜짝 선물이 찾아왔다. 애인을 기다리고 있던 김지우 작가에게 한 직원이 다가와 휠체어를 직접 밀며 아이스 팰리스(전망대 코스)로 안내한 것이다.
김지우 작가는 “장애를 가지고 살면서 자의든 타의든 나도 모르게 뒤로 빼는 순간이 있다. 위험해서 안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과 여기까지는 안 해도 된다는 마음 때문에 나는 늘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이었다”며 “그는 나와 초면이었고 그렇게 안 해도 되는 사람이었는데 ‘뭐 어때, 가보자’ 해서 함께 얼음 위를 가는 경험이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스스로 물러나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건 교환학생으로 간 호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호주에서 그는 보호자나 동반자 없이 진정으로 혼자가 됐다. 서핑데이를 신청하면서도, 수영복을 챙겨 입으면서도, 정작 서핑만큼은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그었던 선이 파도 위에서 깨졌다. 그가 찍은 영상에서 호주 서핑 강사의 표정은 정말 이렇다. ‘너는 뭐 그런 걸 묻니?’
김지우 작가의 말이다. “나는 항상 단체 활동에서 어쩔 수 없이 빠졌던 학생이었다. 수련회에 짚라인이 있었는데 매달려서 내려가는 것이니 괜찮을 것 같은데도 위험하니까 안 된다고 제지당한 적이 있었다. 그런 순간이 많았다. 단체로 배를 타야 하는데 휠체어는 못 타니까 버스에서 3시간 동안 혼자 있는다거나. 그래서 그 때도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다 휠체어가 있다고 하니 해변까지는 갈 수 있겠다, 거기서 돗자리에 앉혀달라고 하면 되겠다”는 것이 애초 그의 생각이었다.하지만 강사는 아무렇지 않게 스윔수트를 내밀었다. 강사는 “너 하고 싶은 거 아니야? 우리 장비도 다 있어”라고 말했다. “너 괜찮겠어?”라고 묻는 사람은 없었다. 그를 전담해 줄 강사가 다가왔고, 양쪽으로 손잡이가 더 많이 달린 서핑보드도 준비됐다.
김지우 작가는 “항상 모든 사람이 ‘쟤는 안 할 거야’라고 생각할 때 ‘나 할 수 있어요’라고 주장해야 했는데, 그곳에서는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 당연히 도전하게 됐다. 누구도 나를 ‘안 할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 순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의심 없는 마음’은 그렇게 찾아왔다.
서핑을 마치고 나서도 역시 누구도 그에게 ‘대단하다’ 류의 말을 하지 않았다. 김지우 작가는 “오히려 나는 ‘네가 그런 것까지 해내다니 진짜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얘는 못 할 것’이라는 전제가 있으니까 대단해 보이는 것이다. 그런 의미화가 전혀 없었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진짜 할 수 있을지 몰랐다고 얘기했는데 그런 벅찬 감정도 잘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았다. 원래 그런 것이니까”라고 돌아봤다.
생애 첫 서핑의 소감은 어땠을까. 김 작가는 “휠체어에 타고 있으면 숨이 찰 정도로 뭔가를 해보거나 아드레날린이 나올 일이 없다. 그 스피드와 온몸의 진동, 물살이 생경했고 활주하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의 여행기에는 ‘웃긴데 웃으면 안 되는 것 같은’ 대목도 있다. ‘아시아인 여자여도 장애인에게는 캣 콜링(길거리에서 낯선 여성에게 성희롱성 추파를 던지는 행위) 안 하더라’ 같은 것들이다. 아시아인에 여성, 장애인이라는 교차성을 촘촘히 안고 여행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여행 중 점원에게 무시당하거나 자신에게 시선이 쏠리는 경험은 피하지 못했지만, 캣콜링만큼은 덜 당했다고 그는 말했다.
김지우 작가는 “여성이 아니라 일단 장애가 먼저 보였을 것이다. 스위스에서 ‘뷰티풀 레이디!’하는 캣콜링을 한번 들었는데 ‘저 아저씨 진짜 편견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그는 “(한국에서도) 일상에서 가벼운 미세차별을 겪다 보니 차별에 대한 역치가 높은 편이라 그런 감각을 덜 하는 것 같다”며 “애초에 편입될 수도 없는, 다들 다르게 생긴 곳에서 훨씬 소속감을 느끼는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내가 받아들여지는 방식이 나라마다 어떻게 다른지”를 체험하는 것이 그가 찾은 해외여행의 재미다. 교환학생으로 간 미국에서 ‘장애’를 가진 ‘외국인’ 학생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영상물만으로 평가를 받았던 경험도 소중하게 남았다. 김지우 작가는 “어릴 때부터 ‘힘든 환경인데도 참 열심히 한다’는 칭찬을 받다 보니 내 능력과 배경이 분리가 안 됐다. 특이한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닌 내가 만든 것으로만 평가를 받고 싶다는 욕구가 항상 있었다”며 “교수님의 피드백에는 내 배경에 관한 언급이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깔끔하게 얘기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고 돌아봤다.
김지우 작가가 말하는 해외여행 ‘꿀팁’은 다름 아닌 ‘도움 요청’이었다. 책에는 ‘도움 요청 아티스트’라는 밈으로 재치있게 표현돼 있지만 사실 관점 전환이 담긴 말이다. 도와달라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남을 도우면서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는 단순한 진리도 있다. 그는 도와달라고 하면 거리낌없이 손을 보태고 소리없이 헤어졌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이 말을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도움을 요청하고 받고 하다 보니 ‘아 이게 별일이 아니구나, 다른 사람도 날 도울 때 기분이 좋을 수 있겠다’ 싶었다. 당연히 받으라는 건 아니지만 너무 미안해할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동시에 나도 사람들을 살피고 먼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을 돕게 됐다. 여행에서 그런 사람들이 고마웠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플랫]두 발로 가면, 두 바퀴로도 갈 수 있어야죠…휠체어로 여행하는 이유
그는 “내게도 ‘민폐니까 나오지 말라’는 댓글이 달리는데 안타깝다”고 했다. 김 작가는 “그 사람은 지금은 자기가 도움 없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언젠가 분명히 그럴 수 없는 순간이 올 텐데, 그때 얼마나 자기를 못 견딜까 싶다”며 “도움을 받아 본 사람이라면 다시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것도 알 것”이라고 말했다.
구르님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김지우 작가는 “여행은 개고생하러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애인 인프라가 잘 돼 있지 않은 국가들도 가보고 싶고 운전을 해서 국내여행도 많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른이 되고 나서는 ‘나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를 느낄 일이 별로 없는데 여행에선 자기효능감이 오른다. (장애가 없어도) 몸을 사리는 자신을 발견하는 이들에게 훌훌 떠나는 마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김서영 기자 westzero@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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